초간단 아보카도 토스트 만들어먹기!

뭔가 맛있으면서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게 땡기는 어느날이에요!
마트에 가니 마침, 잘 익은 아보카도가 있어서 냉큼 집어왔어요 ~

빨리 먹고 싶어서 후숙 잘된걸로 골라왔는데 딱 먹기좋게 잘 익어서 너무 기분 좋아요~♡
씨도 잘 빠지고 껍질도 홀랑홀랑~ 잘 벗겨져요~

잘 익은 아보카도를 골라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썰어서 스프레드를 만들어줄거에요~

볼에 아보카도를 담고 레몬, 허브솔트 를 입맛에 맛에 넣어준다음 으깨주는데요,

부드럽게 다 으깨줘도 좋은데, 저는 아보카도가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듬성듬성하게 으깨줬어요~♡
  

돌 페루산 아보카도

그 다음 아보카도 토스트 위에 토핑할 수란을 만들어 주는데요~
최대한 초간단하게 수란을 만들수 있는 방법을 찾았어요~

접시에 물을 담고 날계란을 넣어준 후 전자렌지에 1분 20초를 돌리면 끝!

(솔직히 말하면, 귀찮아서 1분 30초 돌렸더니 노른자 익어서 실패 ㅜㅜ)
원래 요리 못하는 곰손들 특징이 레시피대로 안한다고 하잖아요~  그 말이 맞음 ㅋㅋ

토스트 빵을 노릇하게 구워준 후, 크림치즈를 넓게 펴발라줘요~
치즈는 취향대로 좋아하는 거 발라주면 되요~

크림치즈를 바른 빵에 아까 만들었던 아보카도 스프레드를 듬뿍 얹어줘요~
초록초록~ 보기만 해도 기분이 싱그러워지네요~

마지막으로 실패한 수란을 얹은 후, 허브솔트와 블랙페퍼 까지 뿌려주면
부드럽고 맛있는 아보카도 토스트 완성 !!

사이드로 블랙사파이어 포도와 치즈를 곁들어주었는데요~
갠적으로 샤인머스켓 보다 블랙사파이어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~

그리고, 포도와 고다치즈는 영혼의 짝꿍~

버터같이 입 안에 녹는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식감과 자극적이지 않고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너무 좋은 아보카도 토스트 에요~
그리고 블랙사파이어 포도에 치즈를 얹어 한 입 베어물면 달달고소하면서 상큼터지는 맛이 끝내준다는요~ ㅋㅋ

병원에 갔더니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쉬면서 맛있는거 많이 먹으라고 하시던데..ㅋ
그래도 모처럼 바쁘지 않고 여유있게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지네요~♡

돌 페루산 아보카도